지난 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464명 많고, 1주일 전과 견주면 230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42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64명(국내 발생 4만48명, 해외유입 1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일요일 확진자(3만7760명)에 견줘 2304명 많다. 지난 2일부터 1주간 확진자는 2만76명→5만1121명→4만9055명→4만2291명→2만6714명→3만9600명→4만64명이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만8417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54만4398명이다.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9482명(23.7%)이며, 18살 이하 소아·청소년은 7375명(18.4%)이다.
이날 사망자는 전날(83명)보다 12명 적은 71명이 집계됐다. 80살 이상이 42명(59.15%)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연령대는 70대 21명(29.58%), 60대 2명(2.82%), 50대 3명(4.23%), 40대 2명(2.82%)로 나타났다. 10살 미만 사망자도 1명 집계되며, 10살 미만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었다. 단, 이는 사망 신고 집계일 기준으로 실제 사망 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총 누적 사망자는 2만3360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23명으로, 전날(419명)보다 4명 늘었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는 461명→417명→432명→441명→423명→419명→423명의 추이를 보였다.
코로나19 병상은 전체 2만3075개다. 병상별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0.4%, 준-중증 병상 25.7%, 중등증 병상 15.6% 등이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25만2356명으로,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만9738명이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