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만5천명 이상 적고, 일주일 전보다는 2만3천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줄어든 423명으로, 일주일째 400명대를 유지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6714명(국내 발생 2만6686명, 해외유입 2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5만5556명)에 견줘 2만3842명 적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간 확진자는 4만3275명→3만7761명→2만76명→5만1123명→4만9064명→4만2296명→2만6714명이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8588.6명으로 줄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46만4782명이다.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5587명(20.9%)이며, 18살 이하 소아·청소년은 5242명(19.6%)이다.
사망자는 전날(79명)보다 31명 적은 48명이다. 80살 이상이 22명(45.83%)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연령대는 70대 13명(27.08%), 60대 10명(20.83%), 50대 2명(4.17%), 40대 1명(2.08%)이었다. 이는 사망 신고 집계일 기준으로 실제 사망 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총 누적 사망자는 2만3206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23명으로, 전날(441명)보다 1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는 490명→493명→461명→417명→432명→441명→423명의 추이를 보였다.
코로나19 병상은 전체 2만3944개로, 전날(2만3952개)보다 8개 줄었다. 병상별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1.5%, 준-중증 병상 26.3%, 중등증 병상 15.7% 등이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24만7357명으로, 전날(24만9664명)보다 2307명 줄었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만9778명이다.
장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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