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철거를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신규 확진자가 8만명대로 집계됐다. 전주 금요일과 견줘 4만4000명 이상 적다. 전주에 비해 전체적으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9만명대 초반으로 내려갔다. 위중증 환자 수는 6일 연속 8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만1058명(국내 발생 8만1043명, 해외유입 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0만7896명→9만2979명→4만7731명→11만8482명→11만1307명→9만867명→8만1058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보다 9089명 적고, 전주 같은 요일 12만5827명과 비교하면 4만4769명 줄었다. 국내 발생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9만2882.3명이다. 이날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675만5055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1만8543명(22.9%)이며, 18살 이하는 1만5144명(18.7%)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3만5803병상이며,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8.1%, 준-중증병상 41.8% 등이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55만814명이다. 전날 57만4083명보다 2만3269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833명으로, 6일 연속 800명대로 집계됐다. 전날 846명보다는 13명 줄었다. 지난 1주간 위중증 환자는 913명→893명→850명→834명→808명→846명→833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206명으로, 전날 147명보다 59명 늘었다. 17일 이후로 5일만에 200명대 집계다. 이날 사망자 중에는 80살 이상이 123명(59%)으로 가장 많고, 70대 49명, 60대 17명, 50대 13명, 40대 2명 등이 발생했다. 이날 집계된 사망자 중에는 10대와 10살 미만도 각 1명 발생했다. 누적 10대 사망자는 7명, 10살 미만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다. 다만, 사망자는 사망 신고 집계일을 기준으로 하므로 실제 사망일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누적 사망자는 2만1873명, 치명률은 0.13%다.
장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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