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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오후 6시 29만5240명 확진…어제보다 4만1787명 줄어

등록 2022-03-23 19:18수정 2022-05-02 15:14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모니터에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모니터에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나, 어제보다 4만여명 줄었다. 최근 확진자가 폭증하며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1042만7247명)을 넘어선 이후, 확진자 증가 추이가 일단 정체된 모양새다.

<연합뉴스>가 지방자치단체 자료를 집계한 결과,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9만5240명으로 나타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동시간대 33만7027명에 견줘 4만1787명이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34만4184명과 비교하면 4만8944명 적지만, 2주일 전인 9일 26만615명에 비하면 3만4625명이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440명, 서울 6만1016명, 인천 2만280명, 경남 1만8388명, 충남 1만5245명, 경북 1만4399명, 부산 1만3635명, 전남 1만2812명, 광주1만1690명, 대구 1만1496명, 전북 1만109명, 강원 1만265명, 울산 8362명, 대전 6822명, 충북 5661명, 제주 3488명, 세종 1132명 등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62만1205명→40만6896명→38만1421명→33만4665명→20만9145명→35만3968명→49만881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9만9740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5명 중 1명인 1000만명을 넘어섰고, 전문가들은 ‘숨은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누적 확진자는 2배 가량 더 많을 것으로 분석한다. 상당수 국민의 자연면역 획득과 예방접종(3차 접종률 전국민 63.2%, 60살 이상 88.9%)으로 유행의 규모가 줄지 않겠냐는 기대가 나오지만 방역당국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감염률 20%를 전후로 확산세가 꺾인 바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20%가 절대적인 선은 아니다.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 확보와 현재 방역체계 대응 방식에 따라 정점 시기는 다양할 수 있어 현재로선 예측이 쉽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또 “우리나라는 스텔스 오미크론도 함께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어 이런 부분이 향후 유행 정점이나 감소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며 “정점을 지났다 하더라도 감소세가 두드러질지 완만할지 판단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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