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장애인

“지금은 차별과 싸울 시간” 김예지와 장혜영의 출근길 [만리재사진첩]

등록 2022-03-28 10:33수정 2022-03-30 11:23

국민의힘 · 정의당 두 국회의원, 장애인 이동권 시위 동참
장혜영 정의당 의원(왼쪽)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 3호선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함께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장혜영 정의당 의원(왼쪽)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 3호선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함께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장애인 시위를 향한 비판을 거듭하는 가운데 같은 당 김예지 의원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2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동참했다.

28일 전장연이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현장을 찾은 김예지 의원은 시위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동안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아서 이렇게 다른 분들께 혐오의 눈초리와 화를 내시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장애계를 대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큰 사고나 중상을 당해야 언론이 주목하고, 언론이 주목하면 정치권이 관심을 가진다. 책임을 통감하고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시각장애인인 그는 안내견 조이도 현장에 함께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출근길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정치권이 겪어야 할 불편을 여러분들이 겪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이날 출근길 시위에 함께 했다.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금은 장애인과 싸울 시간이 아니라 장애인 차별과 싸울 시간이다. 공당의 대표는 국민과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며 이준석 대표를 비판한 장 의원은, 이날 김예지 의원과 현장에서 만나 인사한 뒤 전장연의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에 동참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3호선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요구하기 위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시작하기 전 연 기자회견에서 무릎꿇어 사과하고 있다. 이날 시위에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함께 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3호선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요구하기 위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시작하기 전 연 기자회견에서 무릎꿇어 사과하고 있다. 이날 시위에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함께 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왼쪽)와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 3호선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함께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왼쪽)와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 3호선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함께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 및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2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3호선에서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위해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 및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2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3호선에서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위해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4호선 혜화역까지 이동하는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4호선 혜화역까지 이동하는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시민단체가 2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3호선에서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위해 지하철에 탑승해 손팻말을 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시민단체가 2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3호선에서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위해 지하철에 탑승해 손팻말을 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의 안내견 조이가 28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운동에 참석해 지하철을 탑승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의 안내견 조이가 28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운동에 참석해 지하철을 탑승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관련기사: 장애인시위 가서 무릎 꿇은 국힘 김예지 “사과드립니다” [현장]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여인형, 국회 의결 전 ‘우원식·이재명·한동훈’ 우선 체포 지시” 1.

[단독] “여인형, 국회 의결 전 ‘우원식·이재명·한동훈’ 우선 체포 지시”

윤석열 가짜 출근, 경찰이 망봐줬다…은어는 “위장제대” 2.

윤석열 가짜 출근, 경찰이 망봐줬다…은어는 “위장제대”

수갑 찬 조지호 경찰청장…영장심사서 묵묵부답 3.

수갑 찬 조지호 경찰청장…영장심사서 묵묵부답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4.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내란죄? 거짓 선동”…윤석열 담화 따라 외친 ‘보수 집회’ 5.

“내란죄? 거짓 선동”…윤석열 담화 따라 외친 ‘보수 집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