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실시간] ‘중국발 최강 황사’ 오늘 한반도 덮는다…오전 서울·속초까지 진출

등록 2021-03-16 07:59수정 2021-03-16 11:01

서울 오전 10시 현재 142㎍/㎥, 속초는 한때 251㎍/㎥
미세먼지 수도권·충청·호남·제주 ‘매우나쁨’ 예보

10년 만의 최악의 황사가 닥친 중국 베이징 자금성이 15일 희뿌연 먼지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10년 만의 최악의 황사가 닥친 중국 베이징 자금성이 15일 희뿌연 먼지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황사가 16일 오전 서울과 속초 등지에서 관측되기 시작했다. (네이버와 다음 뉴스 페이지에서는 실시간 정보 서비스가 되지 않습니다. 실시간 이동경로는 ‘여기’ _ 바로가기 :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86907.html 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지난 14일부터 내몽골고원과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을 타고 유입돼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관측되고 있고, 일부 경북 안동 지역에서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 측정값으로 최고로 농도가 짙게 나타난 곳은 오전 6시 속초로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251㎍/㎥이었으며, 대관령에서는 오전 8시 최고 226㎍/㎥, 백령도는 오전 7시 240㎍/㎥가 기록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기상청과 환경부가 관측한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송월동) 142, 백령도 153, 수원 108, 강화 181, 연평도 152(이상 기상청 관측), 서울(구로) 172, 인천(계양) 200, 김포 276, 부천 218, 당진 230, 안동 333, 강릉 178㎍/㎥(이상 환경부 관측) 등이다.

기상청은 “황사는 이날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겠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영향을 받는 곳이 있겠다”며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은 ‘매우나쁨’, 강원권과 영남권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권과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센터는 “황사의 국내 영향 농도 및 권역은 기류 흐름에 따라 변할 수 있어 추후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오늘 검찰 불출석…특수본 “2차 소환 통보할 것” 1.

윤석열, 오늘 검찰 불출석…특수본 “2차 소환 통보할 것”

무대 위에서 본 탄핵 집회…“응원봉 말고도 빛나는 모든 게 있었다” 2.

무대 위에서 본 탄핵 집회…“응원봉 말고도 빛나는 모든 게 있었다”

김용현, 찾다찾다 전광훈 변호인 ‘SOS’…내란 변론 꺼리는 로펌들 3.

김용현, 찾다찾다 전광훈 변호인 ‘SOS’…내란 변론 꺼리는 로펌들

[속보] 검찰 특수본,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4.

[속보] 검찰 특수본,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경찰 “계엄에 군인 1500명 동원…인원 더 늘 수도” 5.

경찰 “계엄에 군인 1500명 동원…인원 더 늘 수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