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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만리재사진첩] 포스코에 뿌려진 ‘기후위기·산업재해·인권탄압 희생의 붉은 피’

등록 2021-03-12 11:13수정 2021-12-30 14:47

‘기후위기 비상행동’, 주총 앞둔 서울 포스코 센터 앞에서 붉은 액체 뿌리며 기습시위
삼척 석탄발전소 건설, 연이은 산재사망사고, 미얀마 군부 연관해 포스코 규탄
기후위기 비상행동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건물에 빨간 물감을 뿌리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기후위기 비상행동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건물에 빨간 물감을 뿌리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 외벽과 바닥에 붉은 액체가 뿌려졌다.

12일 아침 기후위기 비상행동 활동가들이 포스코 주주총회가 열리는 포스코 센터에서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기후위기, 산업재해,미얀마 군부의 인권탄압으로 희생된 시민들과 생명들의 피를 상징하는 빨간 물감을 포스코센터 건물과 바닥에 뿌렸다.

행위극을 마친 활동가들은 펼침막을 들고 ‘기후악당’, ‘노동악당’, ‘인권악당’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온실가스 배출 1위 기업 포스코를 규탄했다. 이들은 “포스코가 삼척블루파워 석탄발전소 건설로 기후악당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연이은 산업재해로 인해 철강왕국이 아닌 산재왕국, 노동악당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또 활동가들은 “최근 미얀마에서 쿠데타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짓밟은 군부와 포스코가 결탁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국제적으로 인권악당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포스코 규탄대회’에 참석한 활동가들은 자진 해산하기 전 포스코에 ‘삼척석탄발전소 건설 중단, 산업재해 노동자에 대한 보호 조치 마련, 미얀마 군부 운영 회사와의 협력 중단’을 촉구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의 한 활동가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기후위기 비상행동의 한 활동가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기후위기 비상행동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건물에 빨간 물감을 뿌리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기후위기 비상행동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건물에 빨간 물감을 뿌리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기후위기 비상행동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기후위기 비상행동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기후위기 비상행동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건물에 빨간 물감을 뿌리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기후위기 비상행동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건물에 빨간 물감을 뿌리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기후위기 비상행동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건물에 빨간 물감을 뿌리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기후위기 비상행동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건물에 빨간 물감을 뿌리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기후위기 비상행동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기후위기 비상행동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후·노동·인권 악당 포스코 규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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