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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세계 곳곳 50도 넘는 폭염…자연 아닌 인간이 만든 것”

등록 2023-07-26 16:10수정 2023-07-27 02:00

이주의 온실가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털 재킷을 입은 여성이 54도를 가리키는 온도계 옆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데스밸리/AP 연합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털 재킷을 입은 여성이 54도를 가리키는 온도계 옆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데스밸리/AP 연합뉴스

올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중국 북서부, 남유럽 등의 기온이 50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인간이 지구를 덥히지 않았다면, 이런 기록적 폭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하는 국제 과학자 그룹인 ‘세계기상특성’은 25일(현지시각)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기온이 2도 높아지면, 세계에서는 2~5년마다 최근 같은 폭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동태평양 수온이 오르는 기후 현상인 ‘엘니뇨’ 같은 자연의 힘만으로는 이런 폭염 발생이 설명되지 않는다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19개 기후모델을 사용한 연구 분석을 통해 이런 결과를 내놨다. 과학자들은 빠르게 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미국·멕시코 지역은 약 15년에 한번, 남유럽은 10년, 중국은 5년에 한번씩 이런 폭염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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