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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주말 전국 100㎜ 넘게 온다…“22일 밤~23일 새벽 강한 비”

등록 2023-07-21 15:15수정 2023-07-21 18:46

경기 북부 최대 150㎜…충청권 또 120㎜ 이상
22일 밤~새벽 30∼60㎜…“야영 등 자제”
지난 14일 오전 서울 잠수교가 장맛비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4일 오전 서울 잠수교가 장맛비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과 함께 잠시 숨죽였던 장맛비가 이번 주말 다시 전국에 찾아온다. 수도권에 최대 150㎜의 비가 내리는 등 24일까지 전국에 100㎜ 넘는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부딪히며 형성된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22일~23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말 이틀간 수도권과 전라 해안, 경남권 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60㎜, 그 밖의 지역에선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 50~100㎜다. 특히 경기 북부에는 최대 150㎜, 강원 내륙에도 10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앞서 많은 비가 내렸던 충청의 경우, 충남 북부와 충남 남부 서해안에 12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대전·세종·충남에도 30~80㎜의 비가 예보됐다.

또 전남 해안에 120㎜, 전북 서해안에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광주·전남·전북 서부에 30∼80㎜가 예상된다.

제주도에도 30∼80㎜ 비가 내리며, 제주 남부와 산지에는 15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관은 “취약 시간대(22일 밤∼23일 새벽)에 강한 비가 순식간에 내릴 수 있는데다,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수문이 열릴 경우, 강한 비로 인해서 사고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예상된다”며 “경기 북부와 수도권,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서 야영과 캠핑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도 비가 이어져 24일엔 전국에, 26∼27일엔 중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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