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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화석연료 감축 않는 것, 가난한 사람 수백만명에 사형선고”

등록 2023-06-15 09:00수정 2023-06-15 09:17

툰베리, 유엔 기후회의서 화석연료 감축 필요성 역설
스웨덴의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12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있는 포스트방크 본사 앞에서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툰베리는 다른 운동가들과 함께 이날 국가와 은행이 화석 연료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연합뉴스
스웨덴의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12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있는 포스트방크 본사 앞에서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툰베리는 다른 운동가들과 함께 이날 국가와 은행이 화석 연료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연합뉴스

“화석연료를 줄이지 않는다는 건, 전세계 수백만명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과 같다.” 스웨덴의 청년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앞두고 13일(현지시각)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 기후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발언했다.

그는 싱크탱크 그룹 ‘클라이밋 애널리틱스’의 최근 연구 결과를 들어 “2030년까지 풍력과 태양열 발전을 5배 늘리고, 화석연료 생산을 매년 6% 줄여야만 기후위기라는 벼랑으로 돌진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유엔 기후회의에서는 올해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당사국총회 의제로 화석연료의 퇴출을 올릴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놓고 논의가 치열한 상황이다. 올해 당사국총회 의장은 아랍에미리트의 국영 석유기업(ADNOC) 대표인 아흐마드 자비르가 맡은데다, 중동 석유 생산국들이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 논의 자체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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