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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기후변화 폭염 손실액 21년간 최대 29조달러”

등록 2022-11-03 09:00수정 2022-11-03 09:08

이주의 온실가스
미국 서부가 폭염으로 펄펄 끓던 지난해 7월13일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설치된 한 온도계에 섭씨 56도의 높은 온도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 서부가 폭염으로 펄펄 끓던 지난해 7월13일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설치된 한 온도계에 섭씨 56도의 높은 온도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지구촌에 최대 29조달러(약 4경1162조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팀은 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실은 논문에서 1992년부터 2013년까지 폭염으로 인간의 건강, 생산 활동 등에 5조~29조달러의 손실이 생겼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각 지역에서 해마다 가장 더웠던 5일 동안의 평균 온도와 심층 경제자료를 종합해 이뤄졌다.

또한 연구팀은 손실 규모가 경제 수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 세계 하위 10분위 지역에서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6.7%를 차지했지만 상위 10분위 지역에서는 1.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극심한 폭염에 따른 비용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최빈국들이 불균형적으로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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