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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아이 먹일 크릴새우 없어요”…고래도 저출생 시대

등록 2022-09-08 09:00수정 2022-09-08 09:17

이주의 온실가스
남방긴수염고래. 게티이미지뱅크
남방긴수염고래. 게티이미지뱅크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남부 해안에서 서식 중인 남방긴수염고래의 번식 빈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고래는 멸종위기종으로 번식 빈도 감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호주 커틴대학은 1991년부터 해마다 호주 남부 해안에서 진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과거 평균 3년마다 새끼를 낳던 남방긴수염고래가 현재 4~5년마다 새끼를 낳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밝혔다. 연구진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에서도 남방긴수염고래의 번식 빈도가 감소했는데, 이는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같은 영향이라고 보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온난화가 아르헨티나 연안에 사는 남방긴수염고래 개체 수 회복을 위협한다’는 내용의 연구가 실린 바 있다. 수온 상승으로 남방긴수염고래의 주요 먹이인 크릴이 감소한 게 원인으로 꼽혔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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