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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요금 3배 급증 에너지 위기에…영국, 태양광 수요 큰폭 상승

등록 2022-09-01 19:06수정 2022-09-02 02:30

이주의 온실가스
경남 창원시 주택들 지붕 위에 태양광 발전을 위한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창원시청 제공
경남 창원시 주택들 지붕 위에 태양광 발전을 위한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창원시청 제공

영국에서 전기·가스요금이 1년 만에 3배로 급증할 정도의 에너지 위기가 닥쳐오자, 태양광 패널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BBC)는 “영국에서 2020년 7월에는 태양광 패널이 주당 1천개씩 설치됐는데, 현재는 매주 3천개씩 설치되고 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비비시>는 영국 무역협회인 ‘솔라 에너지 유케이’의 보고서를 인용해, 태양광 설치를 통해 일반 가정은 연간 300파운드(약 47만원)~900파운드(약 14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11년 전 자신의 단독주택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콜린 프루드는 “(태양광 설치를) 후회한 적이 없다”며 “상승하는 에너지 비용을 고려할 때, 나는 누구에게나 태양광 발전을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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