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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뿌연 토요일…수도권 등 곳곳 초미세먼지 ‘관심’ 단계 발령

등록 2022-02-11 18:56수정 2022-02-11 19:09

수도권과 세종·충남·전북서 비상저감조치 시행
배출가스 5등급차량 제한은 휴일이라 안해
11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 경기도 수원시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 시내가 뿌옇다. 연합뉴스
11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 경기도 수원시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 시내가 뿌옇다. 연합뉴스

오는 12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환경부는 12일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세종, 충남, 전북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같은 기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관심’ 단계는 △당일 0시~오후 4시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50㎍/㎥ 초과하고 다음날 농도가 50㎍/㎥ 초과가 예상될 때 △당일 0시~오후 4시 해당 시·도 권역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발령되고 다음날 농도 50㎍/㎥ 초과가 예상될 때 △다음날 농도가 75㎎/㎥ 초과가 예상될 때 등 3가지 요건 중 1개 이상이 충족되면 발령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먼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역에 소재한 석탄발전소 5기를 가동정지하고 30기를 상한 제약하는 등 감축 운영한다. 또 폐기물 소각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345곳에서는 조업시간을 변경하고 가동률을 조정하는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공사장도 공사 시간 변경, 방진 덮개 씌우기 등 날림 먼지 억제 조치를 해야 한다. 다만 12일이 휴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은 제한받지 않는다.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역에서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환경부는 11일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이 지역에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하루 전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것을 말한다. 내일과 모레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초과할 것으로 예보되면 발령된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남부 지역은 11~12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기준을 충족했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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