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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한울원전 5호기, 냉각재펌프 멈춰 자동 정지…“조사단 현장 파견”

등록 2022-01-13 09:11수정 2022-01-13 10:52

원안위 “13일 새벽 발생…상세 원인 조사”
경북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 전경. 연합뉴스
경북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 전경. 연합뉴스

경북 울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 원전 5호기 원자로가 13일 새벽 원자력냉각재펌프가 멈춰서면서 자동 정지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는 13일 “한수원으로부터 이날 오전 1시26분께 한울 5호기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울 5호기 원자로의 이번 자동정지는 원자로냉각재펌프의 전원 공급 차단기가 개방되면서 펌프 4대 중 1대가 멈춰서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한수원의 재발방지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원자로냉각재펌프는 원자로의 냉각수를 강제로 순환시켜 핵분열로 발생한 열을 증기발생기로 전달해주는 원전 핵심 설비의 하나다.

한울 원전에서는 지난 2020년 7월19일에도 한울 6호기가 전원 공급 차단기 개방에 이어진 원자로냉각재펌프 정지로 원자로가 자동 정지한 바 있다. 이후 조사에서 당시 자동정지는 원전 작업자가 전원공급 차단기 전자카드를 교체하면서 카드를 잘못 삽입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안위는 “현재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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