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대통령선거를 40여일 앞두고 학생선발 자율권 보장, 사립학교법 개정 등 자율권 확대 요구를 내놓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5일 회장단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처 △대학 운영의 자율권 보장 △대학의 글로벌화 추진 △지역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 등 4가지를 차기 정부의...
신정아(35)씨 학력 위조 사건으로 홍역을 앓은 동국대가 이번엔 재단 이사 선출 문제로 학내 갈등을 겪고 있다. 동국대는 재단 이사 가운데 지난해 6월 입적한 성오 스님과 신씨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다 해임된 장윤 스님의 후임을 개방형 이사로 선출하기로 하고, 지난 8월 개방형이사추천위원회를 통해 영담 스님...
현직 대학 총장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한 중앙대 박범훈 총장에 대해 중앙대 교수들이 총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중앙대 교수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어 “중앙대 구성원들은 이번 박 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학교의 이미지 또한 심히 손상됐다”며 “박 총...
고려대가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전형의 논술시험 일정을 갑자기 바꾸면서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수험생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고려대는 7월에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하면서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11월24일 오전 논술 시험을 치른다”고 했다가, 원서 접수 이틀 전인 9월5일 뒤늦게 “총 지원자가 수용 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