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남극 대륙기지 건설을 목표로 후보지를 찾아나선 한국의 대륙기지 후보지 답사단(단장 김동엽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지난 2월12일 서남극 아문센해 연안 린지섬에 도착한 뒤 자동 기상관측 시스템을 설치하고 태극기를 매달고 있다. 14명의 조사원과 안전요원 등으로 꾸려진 답사단은 러시아 쇄빙 연구선 ‘아카데믹 표도로프호’를 타고 30여일 항해해 서남극 아문센 해역에 도착했다. 답사단이 주목한 곳은 남극 대륙과 접하고 주변 해역이 쉽게 얼지 않아 쇄빙선 접근이 쉬운 소규모 섬들로 이뤄진 린지섬이다. 서남극 일대는 지구 온난화와 관련해 환경 변화가 무척 심한 곳이지만 연구기지는 전혀 없어 대륙기지 후보 적격지로 꼽힌다.
한국의 제2 남극 과학기지는 이번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께 확정될 예정이다. 남극 린지섬/임완호 자연다큐멘터리 작가
아문센 해역에 오른 태극기
2011년 남극 대륙기지 건설을 목표로 후보지를 찾아나선 한국의 대륙기지 후보지 답사단(단장 김동엽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지난 2월12일 서남극 아문센해 연안 린지섬에 도착한 뒤 자동 기상관측 시스템을 설치하고 태극기를 매달고 있다. 14명의 조사원과 안전요원 등으로 꾸려진 답사단은 러시아 쇄빙 연구선 ‘아카데믹 표도로프호’를 타고 30여일 항해해 서남극 아문센 해역에 도착했다. 답사단이 주목한 곳은 남극 대륙과 접하고 주변 해역이 쉽게 얼지 않아 쇄빙선 접근이 쉬운 소규모 섬들로 이뤄진 린지섬이다. 서남극 일대는 지구 온난화와 관련해 환경 변화가 무척 심한 곳이지만 연구기지는 전혀 없어 대륙기지 후보 적격지로 꼽힌다.
한국의 제2 남극 과학기지는 이번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께 확정될 예정이다. 남극 린지섬/임완호 자연다큐멘터리 작가
[이순간]은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사진뉴스 공간입니다. 생생한 현장을 포착해 moment@hani.co.kr로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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