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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인간배아복제연구자들이 연구팀내 여성 과학자나 연구팀원 가족으로부터 난자를 제공받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문부과학성은 이런 내용의 인간배아복제연구지침을 이날 열릴 과학기술.학술심의회 실무부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연구팀내 선배가 부하 여성 과학자에게 자발적 난자기증을 강요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지침은 연구팀에 속해있는 여성연구자의 난자제공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게 된다.
남성연구자의 부인이나 여성친척 등의 난자제공도 금지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으인 금지범위는 추후 검토키로 했다.
일본 정부의 이런 방침은 황우석 교수가 연구팀내 여성과학자로부터 난자를 기증받아 윤리문제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해영 특파원 lhy@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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