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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 대통령, 송영길 대표에 “당 대표 중심의 원팀 중요”

등록 2021-05-03 14:50수정 2021-05-04 08:46

이철희 수석 전언 “당 주도 자연스러워…다만 당·정 갈등은 국민 불안”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새 대표(왼쪽)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새 대표(왼쪽)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송 대표를 중심으로 원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용빈 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송 대표가 오전 11시부터 5분간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송 대표가 화합적이시니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당원도 그 점을 높게 평가해 지지해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청이 함께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송 대표가 앞장서 달라”며 “대표 이야기대로 백신과 부동산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다. 당·정·청 간의 호흡을 잘 맞춰서 해결해달라”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조만간 다시 만나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며 “선거에 함께 하신 모든 분께도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다.

이에 송 대표는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그 처음 자세 그대로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화답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송 대표는 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마친 직후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았다. 이 수석은 문 대통령 명의로 ‘축 취임’이라 적힌 축하 난을 들고 송 대표를 찾았다. 이 수석은 “대통령이 ‘지금부터는 당이 주도하는 것이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우니 충분 소통하고 협의하되 다만 당정갈등이 있는 것처럼 불협화음이나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면 국민이 불안해하니 정무수석이 국회에 살다시피 하며 소통하는 역할을 하라'고 말씀 주셨다”고 전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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