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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영선 “무능한 서울 아닌, 정직한 서울 만들겠다” 막판 호소

등록 2021-04-07 09:59수정 2021-04-07 10:14

선거 당일 페북에 글
4·7 재보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4·7 재보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거짓말을 심판하겠다! 정직한 서울을 만들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서울이 아닌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 

박 후보가 7일 오전 이런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4선 국회의원, 장관까지 거친 이력을 열거한 뒤 “대한민국과 서울의 미래를 걱정하고 개혁과 변화를 원하는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나날이었다”며 “BBK로 협박과 외압이 끊이지 않았을 때도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없었다면 저는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박 후보는 이어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회복, 일상회복”이 “당장 우리 앞에 놓인 큰 숙제”라며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거짓 없는 정직과 서울의 미래를 향한 진심으로, 하루라도 빨리 천만 서울시민의 삶에 따스한 볕이 들고 봄이 올 수 있게 하겠다”고 적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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