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한용 일침] 정치 선임기자의 현안 비평
고 이건희 회장, 1995년 베이징 발언 입길
일부 언론, 2020년 ‘4류 정치’ 비판
“대한민국 정치·행정이 삼류였다면
삼성전자는 세계 일류 기업 될 수 없어”
고 이건희 회장, 1995년 베이징 발언 입길
일부 언론, 2020년 ‘4류 정치’ 비판
“대한민국 정치·행정이 삼류였다면
삼성전자는 세계 일류 기업 될 수 없어”
“이류였던 기업은 세계 일류가 됐는데 정치와 행정은 여전히 삼류, 사류에 머물러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5일 별세했습니다. 그가 남긴 거침 없는 옛 발언이 새삼 입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정치인은 사류, 관료행정은 삼류, 기업은 이류 수준”(1995년 중국 베이징 방문 당시 한국 특파원 간담회)이라던 그의 말이 25년 만에 소환됐습니다. 일부 언론은 이에 빗대 2020년 한국 정치·행정을 뭉뚱그려 깎아내리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는 30일 <한겨레 티브이(TV)> ‘일침’에서 “전형적인 반정치주의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성 선임기자는 “기업은 나라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정치와 행정이 진짜로 삼류, 사류였다면 삼성전자는 세계 일류 기업이 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진행: 성한용 선임기자, 편집: 이규호 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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