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 선임된 김용태 의원(서울 양천을)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뼛속까지 바꾸는 혁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박근혜계’로 4·13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이날 선임 발표 직후 “개혁을 위한 실천과제는 이미 다 나와있다. 신속하고 과감하게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뚫고 해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대표적인 혁신과제에 대해서는 “우리 정치의 특권을 내려놓는 과제는 물론이고 이번 선거의 최대 패배 원인을 제공한 계파갈등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방법들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언니가 보고있다_#18_무기력한 새누리당의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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