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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청래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겠다고 전해라~”

등록 2015-12-18 22:31수정 2015-12-19 00:16

새 당원 ‘입당가’에 ‘답변가’ 올려
안철수 의원 탈당과 주류 비주류 갈등으로 분란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온라인 입당이 쇄도하는 현상을 최근 유행하는 이애란의 노래 ‘백세인생’을 패러디해 비꼰 신당원의 ‘입당가’에 대해 정청래 최고위원이 답변가로 감사와 반성의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 트위터 갈무리
정청래 최고위원 트위터 갈무리

정 최고위원은 18일 새로 입당한 ‘신당원’의 입당가에 대한 답변가를 트위터에 올렸다. 신당원의 입당가는 문재인 대표가 온라인 당원 가입을 권유하면서 ‘백세인생’의 노랫말을 패러디한 “당원가입? 5분이면 된다 전해라~” 문구를 다시 패러디해 입장을 밝힌 글이다.

입당가는 “1만명에 문재인이 점심 쏜다 하거든 잘한다고 입당한 건 아니라고 전해라. 2만명에 정청래가 점심공약 하거든 예쁘다고 입당한건 아니라고 전해라. 이틀 만에 3만 돌파 경사 났다 하거든 입당러시 진짜민심 반성하라 전해라. 연말 안에 10만 돌파 호언장담 하거든 계속 정신 못 차리면 탈당한다 전해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답변가에서 “1만번째 문재인이 점심쏜다 했거든 잘했다고 우쭐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2만번째 정청래도 점심쏜다 하거든 반성하며 고마워서 그랬다고 전해라. 삼일 만에 4만 돌파 정말정말 눈물이”라며 “입당러시 국민명령 가슴깊이 새긴다. 연말 안에 10만 돌파 너무너무 감사해 대동단결 정권교체 다짐한다 전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트위터에 신당원의 ‘입당가’와 자신의 ‘답변가’ 사진을 함께 게재하면서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겠다고 전해라, 심기일전해서 다시 탈당한다는 말이 안 나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해라”는 글도 남겼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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