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상도동 사저·기념도서관 거쳐 현충원으로

등록 2015-11-25 19:35수정 2015-11-25 21:31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오후 1시30분 발인…안장은 4시15분께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26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엄수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은 역대 최다선인 9선 국회의원 경력을 지닌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등원이기도 하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 운구차가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을 나서 30분 뒤 국회의사당에 들어서면 영결식이 시작된다. 김동건 전 <한국방송>(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애국가 연주,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 조사·추도사 낭독, 4대 종단 종교의식,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장면을 담은 영상 상영, 헌화·분향, 추모곡, 조총 발사 등이 1시간20분가량 이어진다. 일반 시민은 국회엔 들어갈 수 있으나, 영결식장은 초청장이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은 1969년부터 살며 민주화 투쟁과 가택연금, 목숨을 건 단식 등을 통해 ‘상도동계’라는 민주화 세력의 출발점이 된 동작구 상도동 자택을 마지막으로 들러 15분간 머물게 된다. 이어 내년 3월 개관하는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에도 들른다. 공식 노제와 추모제는 유족의 뜻을 따라 치르지 않는다.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한 김 전 대통령은 오후 4시15분께부터 헌화, 분향, 하관, 예배, 허토(상제들이 봉분하기에 앞서 흙 한 줌을 관 위에 뿌림)를 거쳐 안장된다.

행정자치부는 25일 “날씨에 따라 적게는 1만명, 많게는 2만명 정도가 영결식에 참석할 것으로 본다. 경건하고 엄숙한 영결식을 통해 고인께서 염원하셨던 국민 통합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중립 가장한 최상목의 ‘특검법 여야 합의’…“내란 수괴 지지 선언” 1.

중립 가장한 최상목의 ‘특검법 여야 합의’…“내란 수괴 지지 선언”

최상목의 윤석열 체포 ‘지연 작전’…‘특검 합의’ 내세워 국힘 편들기 2.

최상목의 윤석열 체포 ‘지연 작전’…‘특검 합의’ 내세워 국힘 편들기

박종준 빠져도, 경호처 ‘김건희 라인’ 건재…“저항 명분 삼을 수도” 3.

박종준 빠져도, 경호처 ‘김건희 라인’ 건재…“저항 명분 삼을 수도”

‘후보 추천’ 수정한 내란 특검법에, 국힘 “수사 대상 무한정…반대” 4.

‘후보 추천’ 수정한 내란 특검법에, 국힘 “수사 대상 무한정…반대”

최상목 대행, 박종준 경호처장 사표 수리 5.

최상목 대행, 박종준 경호처장 사표 수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