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김현철, 1년전 김무성에게 “아버지 병문안이나 와라”

등록 2015-11-22 22:13수정 2015-11-23 15:28

김무성 대표, YS 빈소 상주 노릇 자처한 가운데
김현철, SNS서 ‘병문안도 안 온다’ 비난 사실 드러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상주 노릇을 자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김현철씨가 ‘병문안도 안온다’며 김 대표를 공개 비난했던 사실이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현철씨는 지난해 7월15일 “김무성 의원은 친박 비박 사이에서 줄타기나 하지 말고 1년 이상 입원 중인 아버님 병문안부터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요”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상도동계 출신임에도 병문안을 한번도 오지 않은 김 대표를 질타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전 대통령은 2008년부터 작은 뇌졸중을 앓아왔다.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2013년 4월 중증 뇌졸중과 폐렴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돼 반신불수 상태로 7개월간 병원 신세를 졌다. 이후에도 뇌졸중과 협심증, 폐렴 등 반복적인 혈관질환을 앓으면서 수차례 관련 시술을 받아왔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영정 앞에서 엎드린 채 흐느껴 울던 그는 절을 마치고 현철씨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김 대표는 기자들에게 “저는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 ‘공천 개입’ 육성에 ‘문재인 시절’ 꺼낸 정진석…야 “하야 건의하라” 1.

윤 ‘공천 개입’ 육성에 ‘문재인 시절’ 꺼낸 정진석…야 “하야 건의하라”

윤석열판 ‘태블릿PC’ 나왔다, 검찰로 틀어막을 수 있겠나 [논썰] 2.

윤석열판 ‘태블릿PC’ 나왔다, 검찰로 틀어막을 수 있겠나 [논썰]

국힘서도 “대통령이 명태균 의혹 해명해야”…한동훈은 긴 침묵 3.

국힘서도 “대통령이 명태균 의혹 해명해야”…한동훈은 긴 침묵

윤 지지율 ‘첫 10%대’…‘보수 심장’ TK마저 싸늘하게 식었다 4.

윤 지지율 ‘첫 10%대’…‘보수 심장’ TK마저 싸늘하게 식었다

취임 뒤 최저 지지율 19%…‘육성 파장’ 채 반영되지도 않았다 5.

취임 뒤 최저 지지율 19%…‘육성 파장’ 채 반영되지도 않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