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미주 한인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

등록 2015-11-22 06:35수정 2015-11-22 08:17

김영삼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1995년 워싱턴DC에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 조성“ 평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소식에 미국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던 재미동포들이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황원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장은 21일(현지시간) ”한국 민주화의 초석을 이루고 평화통일 논의를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하신 분“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을 비롯한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김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 재외동포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이들은 특히 김 전 대통령이 1995년 워싱턴D.C.내 링컨 기념관 부근에 한·미동맹의 상징에 해당하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을 조성한 점을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았다.

당시 이 기념공원이 준공된 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나란히 이 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여러 방향에서 이뤄질 수 있지만 지금은 애도를 표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정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민주화운동을 하신 분이고, 금융실명제 도입이나 군 사조직(하나회)을 없앤 일은 잘한 일이라고 본다“며 ”운동도 자주 하시고최근까지도 건강하다고 들었는데 (서거 소식을 들어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국시간 22일 오전 0시 22분 중환자실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향년 88세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최상목의 윤석열 체포 ‘지연 작전’…‘특검 합의’ 내세워 국힘 편들기 1.

최상목의 윤석열 체포 ‘지연 작전’…‘특검 합의’ 내세워 국힘 편들기

박종준 빠져도, 경호처 ‘김건희 라인’ 건재…“저항 명분 삼을 수도” 2.

박종준 빠져도, 경호처 ‘김건희 라인’ 건재…“저항 명분 삼을 수도”

중립 가장한 최상목의 ‘특검법 여야 합의’…“내란 수괴 지지 선언” 3.

중립 가장한 최상목의 ‘특검법 여야 합의’…“내란 수괴 지지 선언”

국힘 “내란 특검법, 이번엔 수사 대상이 문제”…시간끌기 본격화 4.

국힘 “내란 특검법, 이번엔 수사 대상이 문제”…시간끌기 본격화

최상목 대행, 박종준 경호처장 사표 수리 5.

최상목 대행, 박종준 경호처장 사표 수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