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대표적인 공안 검사 출신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 등 주도
야당·시민단체 등 반대 거셀 듯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 등 주도
야당·시민단체 등 반대 거셀 듯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58)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황 장관은 대표적인 공안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장관 재임 기간 동안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내사 등을 주도했다. 또 ‘국정원 대선 개입’과 ‘성완종 리스트’ 등 그밖의 주요 현안에서도 박 대통령의 ‘코드’에 맞춰 일을 처리해왔다.
이에 따라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대가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황 장관은 부인 최지영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서울 △경기고·성균관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13기(제23회 사법시험) △대검찰청 공안1·3과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법무부 장관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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