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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노·민주·한나라당 6자회담 타결 반응

등록 2005-09-19 15:18수정 2006-01-17 01:07

민노 "6자회담 타결 환영"
민주 "일괄타결, 적극 환영"
한 "6자회담 타결 다행스런 일"
민노 "6자회담 타결 환영"

민주노동당 홍승하 대변인은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핵문제 6자회담이 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이후 핵무기비확산조약(NPT) 재가입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등 문제도 결론이 잘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협상이 난항을 겪었던 이유는 북미 관계가 기존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미국이 북한의 선 핵포기 전략을 고수했기 때문"이라며 "이런 과정에 대한 교훈을 거울삼아 이후 협상은 양자간 진전된 태도로 원활히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용수 기자 aayyss@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주 "일괄타결, 적극 환영"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핵문제 6자회담이 타결된 데 대해 "북한의 핵포기와 안전보장 문제의 일괄타결은 국민의 정부 이후부터 일관된 우리 정부의 입장이었다"며 "7천만 남.북한 겨레와 함께 이번 일괄타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모든 참가국들이 앞으로 이번 회담결과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정부도 한반도 영구평화보장과 남북교류 활성화의 청사진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 "6자회담 타결 다행스런 일"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핵문제 6자회담이 타결된 것과 관련,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라는 공동목표와 이성적인 실리외교의 원칙아래에서 가능했던 결과"라며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전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은 공동성명문에 스스로 서명한 데 대해 국가로서 신용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모든 핵을 깨끗이 폐기하고, 핵무기비확산조약(NPT) 재가입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협정 준수 등 예측가능한 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유의주 기자 yej@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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