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송영길 인천시장은 19일 오전 9시 인천 계산4동 제1투표소에서 부인 남영신씨, 딸 송현주씨와 함께 투표했다.
송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인천이 항상 서울의 변두리로 인식 받고 있는 것을 타파할 수 있는 게 바로 투표다. 투표율이 높아지면 동북아 중심도시로서의 인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투표를 호소했다.
부인 남영신(50)씨는 “인천이 그동안 투표율 꼴찌라는 오명으로 인해 중앙정부로부터 홀대를 받아 왔다. 인천 시민 모두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바로 인천을 살리는 길이다. 시민들이 적극 투표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딸 현주(21)씨는 “(대선에 처음 참여하게 돼) 기분이 새롭다. 내 한표가 인천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역대 선거에서 투표율이 꼴찌였던 인천시는 구, 군 평가시 인센티브 제공을 하기로하는 등 투표율 탈꼴찌 캠페인을 벌였다.
김영환 기자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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