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투표인증 샷. “투표하세요!”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샷’ 올려 투표독려 ‘화제’
유명인들의 투표 독려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투표 독려에 한창이다.
박 시장은 19일 오전 10시 시장 공관 인근 서울 종로구 혜화동주민센터에 설치된 혜화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그는 투표에 앞서 이날 오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서울시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트위터에 “서울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춥지 않습니다.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시지 마~~보이. 인증샷 보내주시면 따름벗으로 답하겠습니다”라고 썼다.
페이스북에는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샷’(사진)을 올리고는 “제 투표 패션 어떤가요? 잠을 자는 사람은 꿈을 꾸지만, 투표하는 사람은 꿈을 이룬답니다. 지금 전화해 잠꾸러기 친구들을 꿈꾸러기 친구로 만드시길 투표율을 높이는 좋아요^^* 그리고 지금 투표알람 전화해보시길”이라고 적었다.
박 시장은 전날 ‘우리의 내일이 궁금해여? 궁금하면 투표! 박원순’이라고 쓴 손팻말을 든 모습으로 시장실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사진으로 바꾸기도 했다. 17일에는 ‘투표율이 77% 이상이면 직접 시청 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18대 대통령 선거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52.6%를 기록했으며, 서울특별시가 48.3%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문재인 ‘좋은 꿈 꿨나’ 묻자…“이제 대천명하는 심정”
■ 스님들, 동안거중인데도 산문 박차고 투표…“국민 두려워해야”
■ 승부 가를 4가지 변수 따져보니…
■ ‘MB의 굴욕’ 투표소에서 대학생에 악수 거부 당해
■ 노무현, 박근혜에 일침? “대통령 되려면…”
■ 여의도서 또 박근혜 불법 선거사무실 적발
■ [화보] 김제동·이효리 투표 인증샷이 궁금해요?
■ 문재인 ‘좋은 꿈 꿨나’ 묻자…“이제 대천명하는 심정”
■ 스님들, 동안거중인데도 산문 박차고 투표…“국민 두려워해야”
■ 승부 가를 4가지 변수 따져보니…
■ ‘MB의 굴욕’ 투표소에서 대학생에 악수 거부 당해
■ 노무현, 박근혜에 일침? “대통령 되려면…”
■ 여의도서 또 박근혜 불법 선거사무실 적발
■ [화보] 김제동·이효리 투표 인증샷이 궁금해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