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투표 안하면 직선제 무의미”

등록 2012-12-18 20:45수정 2012-12-19 00:05

김능환 선관위원장 투표 독려
김황식 총리도 “주권 행사를”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하지 않으면 대통령직선제는 아무런 의미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마음을 정했다면 그 결정을 가슴 속에 담아두지만 말고 투표하여 표로써 보여 주기 바란다. 그래야만 국민 여러분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대통령 선거에 나선 후보는 보다 더 많은 유권자의 지지를 얻기 위해 다른 후보와 경쟁하는 것일 뿐 서로 상대방을 타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당선된 후보는 낙선한 후보와 그 지지자를 위로하고 끌어안아야 하며, 낙선한 후보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당선된 후보와 그 지지자를 축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가 우리 자신에게,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세계의 모든 나라에, 모범적인 선거로 자랑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내일은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 날인만큼 유권자 모두가 참여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주기를 당부한다. 국민 여러분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과 깨끗한 선거문화 확산을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 선거혁명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흑색선전과 허위사실 유포 등이 증가하고 있어 매우 걱정스럽다. 선거 막바지를 틈탄 비방·흑색선전 등에 대해서는 선거 이후에도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성한용 선임기자 shy99@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사상최대 대혼전…“투표함 열기 전엔 아무도 모른다”
승부 가를 4가지 변수
박-문 마지막 유세…PK-충청-수도권 ‘3대 승부처’ 대격돌
이 영화 다시보고 싶다…첫사랑 향수 자극 ‘건축학개론’ 1위
김무성 “문재인, 정신나간 노무현 정권의 2인자”
중국 초등학교서는 ‘무차별 칼부림’ …용의자는 ‘12월21일 지구 종말론자’
[화보] 새누리 ‘불법댓글’ 새마음청년연합 휴지통서 딱 걸렸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경찰 인사 ‘윤석열 옥중통치’ 논란…국힘 대선주자들도 줄세우나 1.

경찰 인사 ‘윤석열 옥중통치’ 논란…국힘 대선주자들도 줄세우나

이재명, 오늘 국회 연설서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다시 꺼낸다 2.

이재명, 오늘 국회 연설서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다시 꺼낸다

대한민국 1호 헌법연구관 “윤석열, 헌재 전원일치로 파면될 것” 3.

대한민국 1호 헌법연구관 “윤석열, 헌재 전원일치로 파면될 것”

“헌법재판관은 역적” 이런 집회서 “충성” 다짐한 국힘 4.

“헌법재판관은 역적” 이런 집회서 “충성” 다짐한 국힘

임종석 “대표에 아첨하는 사람, 한 표도 못 벌어”…이재명 저격 5.

임종석 “대표에 아첨하는 사람, 한 표도 못 벌어”…이재명 저격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