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박 캠프 “양쪽 지지층 이미 결집…안 뒤집힐것”
문 캠프 “민심 폭발…주말 거치며 역전 가시화”

등록 2012-12-16 21:21수정 2012-12-16 21:58

물밑 여론조사 양쪽 분석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16일 서로 판세가 우위임을 주장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연구소 소장인 김광림 의원은 “최근 실시된 자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에 한 번도 근접된 적도, 뒤진 적도 없다. 전체 추세는 (박 후보가) 상당한 우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전략가들은 박빙의 혼전 판세지만 남은 사흘 기간동안 역전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프의 핵심 전략가는 “안정적 우세는 아니고, 유동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양쪽 지지층이 충분히 결집한 만큼 뒤집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 핵심 당직자들 사이에선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사퇴, 선관위의 에스엔에스 불법 선거운동 적발 등 악재 때문에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문재인 후보 캠프의 우상호 공보단장은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 주말을 거치면서 대역전이 가시화하고 있다. 우리가 앞선 결과들이 비공개로 속속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 쪽이 ‘민주당이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해 퍼뜨렸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여의도연구소 결과는 항상 박 후보가 이긴다. 그리고 그 결과가 맞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행복하신가”라고 꼬집었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우리 자체 조사에서 처음으로 문 후보가 박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다른 조사를 종합해보면 양쪽이 0~1%포인트 안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초초박빙 혼전이다. 하지만 우리는 상승추세이고, 이정희 후보 사퇴 효과 등을 고려할 때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3%포인트 정도 앞서며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근 손원제 기자skshi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새누리 김무성 “투표 포기가 우리 전략” 발언 파문
한겨레 기자, 두시간만에 ‘박사모 사이버 전사’로 거듭나다
월급 많은 여성이 둘째도 더 낳는다
박근혜쪽 온라인 여론조작 왜하나 봤더니…
표창원 “문재인-안철수, 종북도 좌빨도 아니다” 글남기고 사의
‘다카키 마사오의 한국 이름은’ 피켓 들었다고 수갑
박근혜, 여야 참여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제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경기도 국감서 성남시장 의혹 해명, 유죄”…이재명 1심이 놓친 것 1.

“경기도 국감서 성남시장 의혹 해명, 유죄”…이재명 1심이 놓친 것

“그런데 김건희·윤석열은?”…민주, 이재명 1심 뒤 ‘김건희 특검법’ 공세 2.

“그런데 김건희·윤석열은?”…민주, 이재명 1심 뒤 ‘김건희 특검법’ 공세

명태균 “김건희에 전화, 대선후보 비서실장 윤한홍 임명 막았다” 3.

명태균 “김건희에 전화, 대선후보 비서실장 윤한홍 임명 막았다”

홍준표, 오죽하면 ‘민주당 손 잡으시라’…윤, 그 조언 들어야 산다 4.

홍준표, 오죽하면 ‘민주당 손 잡으시라’…윤, 그 조언 들어야 산다

“윤 불법 사무소 증거인멸 의혹…일주일 새 ‘예화랑’ 간판 사라져” 5.

“윤 불법 사무소 증거인멸 의혹…일주일 새 ‘예화랑’ 간판 사라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