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대통령 당선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하겠다”며 “청와대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문 후보는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를 나와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늘 소통하고 함께 하겠다. 시민들의 이웃이 되겠다”며 “국민들은 출퇴근길에 대통령과 마주칠 수도 있을 것이고 대통령 집무실의 창문을 열면 국민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삶의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는 2013년이면 입주한 다수의 부처들이 세종시로 이전하기 때문에 여유 공간이 생겨나게 된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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