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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원탁회의 “문·안, 현대차 사태 등도 공동대응 해야”

등록 2012-11-19 20:22수정 2012-11-19 22:14

“문, 당 쇄신…안, 정당정치 고민을”
‘희망 2013 승리 2012 원탁회의’(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는 19일 회의를 열고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게 단일화 과정 및 이후의 과제 몇 가지를 주문했다. 문 후보에 대해선 “쇄신은 민주통합당 창당 이래 스스로 설정한 숙제이며 4·11총선의 민의이기도 하다”며 민주당의 쇄신을 촉구했다. 특히 “문 후보는 경선에서 이기는 일뿐 아니라, 이겼을 경우 안철수 지지세력을 어떻게 포괄할지를 진지하게 연구하고 준비해야 한다. 또 졌을 경우 어떻게 선거에 협력하고 당선 뒤의 국정운영에 동참할 것인가도 고민해야 한다. 그러한 자세만이 오히려 경선 승리의 가능성도 높이고 본선 승리의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정당정치’에 대한 고민을 요구했다. 원탁회의는 “무소속 대통령이 여야를 두루 아우르며 더 잘할 수 있다는 발상은 한때 거론됐던 ‘대연정’처럼 비현실적인 발상이거나 자칫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을 반대한 유권자의 뜻을 거스를 수 있다. 자신이 단일후보로 선정됐을 경우, 재창당 수준의 민주당 혁신이나 민주당을 포괄하는 신당의 창당을 전제로 국민이 동의하는 시기에 입당하는 문제까지를 포함해서, 구체적인 방도를 고민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원탁회의는 또 “단일화 과정이 다른 모든 의제를 묻어버려서는 안 된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사태 등 시급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단일화를 양 후보를 넘어선 ‘국민연대’로 확장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진전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한용 선임기자 shy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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