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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안철수, 유튜브 통해 ‘투표 독려’ 메시지

등록 2012-04-09 15:05수정 2012-04-09 15:15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3일 오후 광주광역시 용봉동 전남대 대강당에서 ‘광주의 미래,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광주/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3일 오후 광주광역시 용봉동 전남대 대강당에서 ‘광주의 미래,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광주/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4·11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9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안 원장 쪽 관계자는 “9일 오후 4시께 안 원장이 투표를 독려하는 영상 메시지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 원장 홀로 나와 우리 사회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투표가 필요하다는 성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분량은 3~5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원장은 부산대 총학생회로부터 이날 부산대 특강을 요청받아 고심했으나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전통 새누리당 텃밭에서 문재인, 문성근 등 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최대 관심 선거구인 부산에서 던지는 메시지에 관심이 쏠렸으나 안 원장 쪽은 “정중히 거절”하는 쪽을 택했다. 대신 유튜브 영상을 통해 누리꾼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던지는 쪽을 택한 셈이다.

 안 원장은 지난 3일 광주 전남대 강연에서도 “적극 선거에 참여하는 게 구체제에서 새로운 체제로 가고 미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에도 미국 인권운동가 로자 파크스를 예로 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해 선거에 영향을 끼쳤다.

한편 안 원장은 이날 오후 민주통합당 텔레비전 광고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안 원장은 광고에서 지난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한 뒤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으로 등장한다. 기존에 나온 사진을 활용한 것으로 안 원장은 사진 사용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는 식으로 묵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10일까지 공중파를 통해 방영할 이 광고에는 한명숙 대표를 비롯해 문재인·손학규 상임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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