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7차 공천
대구 주호영·이한구 유력
대구 주호영·이한구 유력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13일 김무성 의원이 백의종군을 선언한 부산 남구을에 서용교 당 수석부대변인의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 대구에선 주호영(수성을)·이한구(수성갑) 의원의 공천도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위는 14일 서울 전략지역과 부산·대구의 일부 후보자 공천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 공천위원은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에는 김 의원이 추천하는 서용교 수석부대변인이 대신 공천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공천위 핵심 관계자는 “허원제 의원(부산 진갑)이 ‘25% 컷오프’로 탈락하고, 나성린 의원 공천이 유력시된다”고 말했다.
대구의 주호영 의원은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공천이 유보됐으나, 공천위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구 의원은 공천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날까지 확정되진 않았다.
공천위는 또한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저자인 장승수 변호사를 성남 분당을 또는 ‘강남 벨트’에 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앞서 공천위는 13일 서울 중구에 정진석 전 청와대 수석, 노원병에 허준영 전 경찰청장, 송파갑에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 18명의 공천 명단을 추가로 발표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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