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선 최종 득표율
투표율은 63.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17대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자로 확정했다. 이명박 당선자의 임태희 비서실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아갔다.
중앙선관위는 최종 개표 결과, 이 당선자가 유효투표 수 2373만2854표의 48.7%인 1149만2389만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617만4681표(26.1%),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355만9963표(15.1%),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137만5498표(5.8%)를 각각 얻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71만2121표(3.0%),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16만708표(0.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허경영 경제공화당 후보가 9만6756표(0.4%), 금민 한국사회당 후보가 1만8223표(0.1%), 정근모 참주인연합 후보가 1만5380표(0.1%), 전관 새시대참사람연합 후보가 7161표(0.1%)를 득표했다.
총유권자 3765만3518명 중 2373만2854명이 투표한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63.0%로 공식 집계됐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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