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와 추미애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인 15일 전북 부안을 찾아 정동영 대통령 후보와 김호수 부안 군수를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먼저 오 대표는 부안읍 터미널 부근에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진 유세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이 나라를 맡겨서는 안된다. 정동영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안을 찾은 추 위원장은 "부안 방폐장 사태로 분열된 지역을 화합하고 군정을 안정시키려면 김호수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주변의 시장 상인들과 주민을 만나 신당 후보에 대한 한 표를 부탁한 오 대표와 추 위원장은 부안에서의 지원 유세를 마친 뒤 각각 김제와 인천으로 이동,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부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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