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유시민 “멧돼지 공약은 진지한 공약”

등록 2007-08-24 13:45수정 2007-08-24 15:13

대통합민주신당 유시민(柳時敏) 대선 예비후보는 24일 최근 논란이 된 `멧돼지 공약'과 관련, "`멧돼지 공약'은 이색 공약도 튀는 공약도 아닌 진지한 공약"이라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멧돼지 공약'을 이색 공약이나 튀는 공약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진지한 공약이고 매우 중대한 국가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농촌 지역 어르신들은 멧돼지로 인해 일상적 공포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며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는 특전사를 비하하려는 것이 아니며 (멧돼지 소탕과 같은) 어려운 작전에는 특전사가 필요하다"며 "오히려 국민과 특전사 사이에 여러 사건으로 인해 끊어진 유대관계를 복원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자신을 비교하며 "이 후보는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복원 등 가시적 성과를 많이 낸 것이 강점이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라며 "나는 보건복지부에 있을 때 기초노령연금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 보이지 않으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실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뒤 경남지역 직능단체 간담회와 경남참평포럼 초청강연회를 가지며, 창원 일정을 마친 뒤에는 광주광역시로 이동할 예정이다.

(창원=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