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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명박 캠프 “도곡동 땅은 이명박 땅 아님이 확인됐다” 성명

등록 2007-08-13 18:30

“검찰 차명재산 의심 단정은 이해할 수 없어”

검찰이 13일 “이상은씨의 도곡동 땅이 제3자 차명재산으로 보인다”는 중간수사발표를 해서, 도곡동 땅의 실제 소유주가 누군인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후보쪽의 공식 성명이 나왔다.

검찰의 중간수사발표에 대해 이명박 캠프의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어 “이명박 차명 재산 의혹은 사실무근임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 차명 재산 의혹의 핵심이었던 서울 도곡동 땅은 이명박 후보의 땅이 아니라 처남 김재정씨의 땅이었고, 홍은프레닝 의혹도 특혜가 아님이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며 “도곡동 땅 판 돈 수백억 가운데 단 한 푼도 이 후보 계좌에 흘러들어오지 않았음이 밝혀졌고, 이명박 후보를 둘러싼 차명재산 의혹의 핵심이 모두 근거없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의혹을 제기하고 음해를 일삼아 온 사람들은 이 후보는 물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 발표로 인해 의혹이 증폭된 이상은씨 차명 재산의혹에 대해 “아직 수사가 완결되지도 않은 상태고, 이상은씨가 현금으로 인출했다는 사실 이외에 밝혀진 것이 없는데도 검찰이 어떻게 차명재산으로 의심스럽다고 단정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검찰 브리핑 직후 이상은씨는 ‘검찰이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자료를 제출해 해명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이 신속한 수사를 통해 이 후보와 관련 없음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제 더이상의 의혹 제기로 국민들을 피곤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캠프의 배용수 공보단장은 “이상은씨 쪽에서 이르면 오늘 중으로 해명서와 자료를 낼 것”이라며 “필요하면 이씨의 재산 관리인으로 지목된 제3자 이아무개씨가 검찰에 출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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