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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추미애 “민주세력 통합해 양당제 만들어야”

등록 2007-06-26 14:51

"산업화 세력에게 나라 장래 맡길 수 없어"

대선출마 의사를 밝힌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전 의원은 26일 범여권 대통합과 관련, "민주세력은 빨리 통합해 양당제로 만든 뒤 국민에게 가치와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추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치는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방정식을 제시하면 회피한다. 범여권 통합은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결단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범여권은 통합방식을 거론하면서 국민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전 의원은 또 "민주세력의 결집에 동의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들어와 경선을 해야 하고 민주당도 경선의 무대를 넓혀야 한다"며 "지금 외곽에서 이뤄지는 제3지대, 5자회담, 8인회담 등은 시간을 끄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 대선 후보들과 관련해 "산업화 세력의 구시대적인 발상과 역량으로 지식세계를 선도할 수 없다. 이들에게 나라의 장래를 맡길 수 없다"며 "신성장 동력을 찾지 않으면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추 전 의원은 "노무현 정권의 무능 때문에 민주세력이 좌절해선 안된다"며 "민주세력의 좌절은 우리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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