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31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수원 경기지방병무청에 마련된 화서1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이윤영 여사와 투표했다.
대권도전을 위해 이번 선거에 불출마한 손 지사는 투표 후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로 나아가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후임 지사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임 지사가 계속 이어주길 바라는 정책에 대해 손 지사는 "대한민국의 경제, 교육, 환경, 문화의 인프라를 지금까지 경기도가 마련해왔다"며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임 지사도 이 같은 인프라 구축에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 지사는 이날 20명의 유권자와 함께 차례를 기다려 투표한 후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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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drops@yna.co.kr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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