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강금실 후보 “피곤한 줄 모르겠다. 며칠 지나봐야”

등록 2006-05-31 08:29수정 2006-05-31 15:01

지방선거일인 31일 오전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후보가 서울 강남구 봉은중학교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지방선거일인 31일 오전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후보가 서울 강남구 봉은중학교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긴장 반 기대 반, 칭찬선거 자부심”
열린우리당 강금실(康錦實)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지방자치 선거는 지역의 살림을 살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으로서 투표라는 권리를 꼭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강남구 삼성1동 제3투표구에서 빌라에 함께 사는 언니가족과 함께 투표를 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자정까지 72시간 마라톤 유세를 펼친 후보는 몸상태를 묻는 질문에 "새벽 1시께 잠들었는데 피곤한 줄 모르겠다. 며칠 지나봐야 알겠다"며 "마라톤 유세를 하면서 밤에 소방서 등 현장을 방문했던 일이 참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늦게 선거사무실로 나올 예정이다.

오세훈 “긴장 반 기대 반, 칭찬선거 자부심”

31일 서울 대치동 휘문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 내외가 투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31일 서울 대치동 휘문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 내외가 투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오전 강남구 대치3동 제3투표소가 설치된 휘문고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오 후보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부인 송현옥(45)씨와 함께 투표한 뒤 "긴장 반 기대 반"이라면서 짧은 소감을 밝혔다.

오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를 총평해 달라는 요청에 "정책선거, 칭찬선거 약속을 끝까지 지킨 것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사랑을 바탕으로 가능했다"면서 "끝까지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 칭찬선거를 한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강금실(康錦實) 후보에 관해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웃음으로 대신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한 뒤 오후 선거캠프로 나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후보측 관계자는 전했다.

김종철 후보 “민노당 정책 관철 노력하겠다”
민주당, 민노당, 국민중심당 등 군소후보 선거표정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군소정당 서울시장 후보들은 31일 오전 각각 주소지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민주당 박주선(朴柱宣)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강남구 일원본동 투표소에서 부인 이현숙씨와 함께 투표를 했다.

박 후보는 투표후 기자들에게 "민생을 안정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듬직한 시장이 되겠다"며 "민주당을 아껴주시는 서울시민이 기권하지 말고 투표에 참여해 거품.바람시장이 탄생하는 것을 막아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김종철(金鍾哲) 서울시장 후보는 오전 용산구 효창동 금양초등학교에 마련된 효창동 제2투표소에서 부인 정혜정씨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김 후보는 기자들에게 "내가 만약 낙선하더라도 서민들을 위한 민노당의 정책이 관철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중심당 임웅균(任雄均) 서울시장 후보는 오전 서초구 서초3동 충신교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노효동 기자 rhd@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전광훈이 이끄는 극우 정당, 국힘 하기에 달렸다 1.

윤석열·전광훈이 이끄는 극우 정당, 국힘 하기에 달렸다

윤석열 지지자들, 구치소 앞 ‘떡국 세배’…이준석 “제사상 같아” 2.

윤석열 지지자들, 구치소 앞 ‘떡국 세배’…이준석 “제사상 같아”

문재인 “책 안 읽는 대통령…반국가세력 망상에 허우적” 3.

문재인 “책 안 읽는 대통령…반국가세력 망상에 허우적”

이재명 “경호처장 공관, 해병대 사령관 공관으로 복원해야” 4.

이재명 “경호처장 공관, 해병대 사령관 공관으로 복원해야”

윤석열 대검 ‘구름다리 틴팅’ 사건…막무가내 징조 5년 전 그날 5.

윤석열 대검 ‘구름다리 틴팅’ 사건…막무가내 징조 5년 전 그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