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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근혜 대표 “호남 대표하는 당 되겠다”

등록 2006-04-27 16:51수정 2006-04-27 16:54

전북도당이 27일 오후 전북학생종합회관에서 개최한 ‘전북도당 필승결의대회‘에서 박근혜 대표가 문용주 전북도지사 후보 등과 함께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도당이 27일 오후 전북학생종합회관에서 개최한 ‘전북도당 필승결의대회‘에서 박근혜 대표가 문용주 전북도지사 후보 등과 함께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모지 호남 표심잡기에 나섰다.

박 대표는 27일 오전과 오후 각각 전남 순천과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 각 지역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정권심판론과 함께 지역 통합의 정치를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올해 들어서만 이미 4번 호남을 찾는 등 각별히 공을 들여온 박 대표는 행사에서 "이번 선거는 나라를 분열과 혼란에 빠지게 한 현 정부를 심판하고, 호남발전을 이끌어 낼 인물을 뽑는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여기에 더해 이번 선거가 국민 통합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정현(李貞鉉) 부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이번 선거는) 지역과 지역, 너와 나가 따로 없이 모두가 하나 돼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한나라당과 여러분이 국민통합의 선봉장이 돼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도 호남에서 심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 가슴벅차게 느껴진다"면서 "전남지역 주민들이 마음을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다"면서 "호남지역 주민들이 호남의 진정한 대표가 누구인가, 호남을 위해 진정으로 일하는 당이 어디인가라고 진정으로 일하는 당이 어디인가 물었을 때 주저없이 한나라당이라는 답이 나올 때까지 모든 정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태(朴熺太)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 정병국(鄭柄國) 홍보본부장 등과 문 희(文 姬) 심재엽(沈在曄) 이계경(李啓卿) 이종구(李鍾九) 정두언(鄭斗彦) 의원 등도 참석했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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