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서울시장 경선 후보 등록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레이스에 참여하고 있는 맹형규(孟亨奎) 오세훈(吳世勳) 홍준표(洪準杓) 예비후보는 15일 일제히 경선 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진행된 후보 등록 및 경선 기호 추첨에서는 맹 후보가 기호 3번, 오 후보가 2번, 홍 후보가 1번을 각각 부여받았다.
경선 후보로 공식 등록함에 따라 세 후보는 이날부터 당원 및 대의원을 상대로 자신의 명함을 돌릴 수 있고, 선거사무실 외벽에 현수막이나 간판 등도 내걸 수 있다. 경선 선거운동은 경선일(25일) 전날까지 가능하다.
25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여론조사 20%를 포함해 당원과 일반시민이 5대 5의 비율로 참여한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