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비용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의 성공을 응원한다”며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은 세계를 무대로 (한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며 “이 전 대통령이 이룩한 시장경제 체제와 한-미 동맹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승만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전직 대통령 아들 5명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11일 시작한 국민성금 운동을 통해 지난달 26일 기준 약 55억원이 모였다고 대통령실은 소개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