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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당정 “수출기업에 22조 추가 공급…판로 개척·경쟁력 강화”

등록 2023-08-10 20:33수정 2023-08-11 02:48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대책 민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대책 민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가 수출기업에 대해 22조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수출금융 종합지원 대책 민당정협의회’를 연 뒤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수출금융 41조원에 신규로 22조원을 추가해 총 63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규 22조원 중 4조1천억원은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 지원에, 17조9천억원은 수출전략 산업 경쟁력 강화에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의 수출지원이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번엔 민간은행도 참여하기로 했다. 대기업과 함께 협력업체가 국외로 진출할 경우, 공적보증기관과 은행이 협업해 필요자금을 지원하는 식이다. ‘해외 프로젝트 패키지 금융모델’도 구축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대규모 국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책금융기관과 별도로 시중은행들은 4조6천억원 규모의 우대상품을 신설한다. 박 의장은 “수출기업의 대금결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500여개 우수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환어음 할인율을 최대 1.7%포인트 인하하고 신용장 매입수수료를 최대 0.7%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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