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김여정, 미국·안보리 겨냥 “우리 건드린 대가 가볍지 않을 것”

등록 2023-07-14 20:14수정 2023-07-14 21:14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시험발사에 대응해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회의를 겨냥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며 강력히 규탄한다”며 “미국이 우리를 건드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14일 주장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으로 발표한 담화에서 “그 누구도 우리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비질할 하등의 명분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도륙내는 대결기구, 미국과 서방에 완전히 엎어진 신냉전기구”라고 폄훼했다.

김 부부장은 “미국의 군사적 도발행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뿐 아니라 전체 동북아시아 지역 나라들의 안전에 가장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해야 우리가 느끼는 불쾌감도, 누구도 바라지 않는 정세의 악순환도 끊기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우리를 건드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며 나는 매우 상서롭지 않은 일들이 미국을 기다릴 것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정규재 “윤 대통령 과도한 알코올로 국정수행 불가능” 1.

정규재 “윤 대통령 과도한 알코올로 국정수행 불가능”

윤석열의 ‘격노 스위치’…국무회의 중 불쑥 나가선 “계엄 선포” 2.

윤석열의 ‘격노 스위치’…국무회의 중 불쑥 나가선 “계엄 선포”

단 5분 계엄 국무회의…회의록도 작성 안했다 3.

단 5분 계엄 국무회의…회의록도 작성 안했다

대통령실 압수수색 8시간 대치 끝 임의제출…경찰 “극히 일부 자료만 받아” 4.

대통령실 압수수색 8시간 대치 끝 임의제출…경찰 “극히 일부 자료만 받아”

[단독] 한동훈, 이르면 오늘 ‘윤 탄핵 찬성’ 밝힐 듯 5.

[단독] 한동훈, 이르면 오늘 ‘윤 탄핵 찬성’ 밝힐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