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은 5.31 지방선거에서 후보의30%를 여성으로 공천토록 한 중앙당 방침에 따라 여성들을 상대로 추가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3일까지 마감한 한나라당 도당의 공천 신청 접수 결과 기초자치단체장 공천 신청을 한 여성은 없었으며 의원 정수가 28명인 도의원에 2명, 시.군 의원에 5명 등 모두 7명의 여성이 공천 신청을 하는데 그쳤다.
도는 내주 여성들을 상대로 후보 추가 공모에 나서기로 했으며 여성단체에도 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도의원 1명, 기초의원 10명 등 11명이 공천 신청한 데 불과한 40대 이하 젊은 층 공천을 확대키로 하고 40대 미만 후보도 추가 발굴키로 했다.
한나라 도당 관계자는 "여성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도 발굴하라는 것이 중앙당 방침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지방의원 선거 만이라도 여성과 젊은 층 후보들을 많이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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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 기자 pjk@yna.co.kr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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