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민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추진…“정부 셀프 조사 안 돼”

등록 2022-11-03 10:41수정 2022-11-03 13:19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한 인재임이 명백해졌다. 유족의 슬픔은 분노로 바뀌고 있다”며 “조사 대상인 정부에게 셀프 조사를 맡기기엔 공분의 임계점이 넘었다. 심판받아야 할 사람이 책임지지 않는 상태를 방치할 수 없어 국회에 부여한 책무를 다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다음주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요구서를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정조사를 주장하고 있는 정의당과 공조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박 원내대표는 “안일한 경찰인력 배치, 112신고 부실대응과 늑장보고, 민간인 사찰 등 지금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국정조사 사유는 차고넘친다”며 “여당도 철저한 원인 규명을 주장한 만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반대할 이유가 하등 없다”고 강조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